MongoDB Developer Workshop 후기 (with Google Cloud)

 

MongoDB Developer Workshop 후기 (with Google Cloud)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직하고나서 딱히 쓸 글이 없었습니다. 다들 저보다 잘하시고, 연차는 쌓여가는데 초급 포스팅만 계속 하기도 좀 그랬습니다.

이번에 MongoDB Korea에서 오프라인 핸즈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전세계 게임업계의 MongoDB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Google Cloud의 BigQuery와 함께 MongoDB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 MongoDB가 열을 올리고 있는 관리형 클라우드 MongoDB 서비스인 Atlas 의 핸즈온이 아젠다로 있었습니다.

 

세미나 시작

우선 전세계 게임업계가 MongoDB를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라는 아젠다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아젠다에서 MongoDB측이 소개한 게임 회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퀘어 에닉스
  • 텐센트
  • Epic Games
  • 세가
  • EA Sports
  • 이름이 기억 안나는 중국 2위의 게임 회사

 

이런 큰 게임회사들이 MongoDB를 왜 사용하는지부터, MongoDB를 통한 이점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중국의 거대 기업 텐센트는 왜 MongoDB를 사용하는가?

  • 유연한 개발 요구사항 충족
  • 주변 플레이어 지원 (위치 기반)
  • 대량의 데이터 지원 및 무중단 업그레이드
  • 운영 데이터 분석 지원
  • 개발언어와 접근성 호환성 높음 – Node.js

스퀘어 에닉스의 효율성을 위한 빅데이터 게임 플랫폼 구축

  • SQL 서버 비용 감소
  • 데이터 처리 능력 0.5TB/day
  • 데이터 분석 3weeks → 2min

즉, MongoDB가 내세우는 장점을 “실시간 운영, 실시간 분석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으로 운영과 분석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MongoDB를 어설프게 접근해서 사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겪는 “MongoDB는 성능이 안좋아요!”에 대한 변론을 해주셨죠.

  • 20%의 유저: MongoDB에 최적화 되어 있는 모델링 설계를 하지 못함 (RDBMS 처럼 설계)
  • 80%의 유저: 인덱스 활용을 못함 (인덱스 설계가 매우 중요)

 

MongoDB to BigQuery 데이터 분석 파이프 라인

앞서 MongoDB에서 자체적으로 분석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BigQuery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요구사항, 더 많은 데이터들을 다루게 되는데, 점점 커져가는 데이터 분석 환경에 따라 BigQuery 같은 뛰어난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점이었습니다.

빅쿼리가 좋은 이유는 구글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시작한 회사기 때문에 인프라가 아닌 분석 기술에 집중하였고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의 데이터 분석의 트렌드가 AI, 머신러닝 분야이며, 예전처럼 분석의 최종 지점이 시각화가 아닌 AI와 머신러닝 쪽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쉬운 BigQuery가 좋다! 툴이 쉬워 질수록 분석가가 툴에 대한 러닝커브가 적어 접근이 편하다! 가 구글이 말하는 접근성인 것이죠.

그리고 기존에는 스토리지 비용이 비싸니 DW 형태로 저장 했지만, 머신러닝을 위해서는 로우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필요하며, BigQuery는 DW+Lake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소이기 때문에 역시 로우 데이터를 바로 저장해 머신러닝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데이터분석을 위한 포괄적인 BI 솔루션인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가 무료입니다!

GCP는 BigQuery가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서버리스 제품으로 소개하였습니다.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증설이 필요 없고, 연산이 필요한 만큼 리소스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사양에 얽메이지 않는 것이 서버리스의 장점으로 소개하였습니다.

실례로 BigQuery에서 1000억 건, 4.06TB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30초 사이이며,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왜 빨라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시간과 싸움을 하고 있으며, 분석이 빨라야 빠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DW처럼 Data Mart로 데이터 복제가 필요 없기에 별도의 자원 낭비가 없으며, Standard SQL 지원합니다.

그리고 다른 강점으로 저렴한 비용을 꼽았습니다.

  • 저장: 1TB / 월20$
  • 장기 저장: 1TB / 월10$

또, BiqQuery는 데이터를 이전하지 않고 머신러닝에 사용 가능합니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

BigQuery에 데이터를 적재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초기 데이터를 적재하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를 설명해주셨고, 또 실시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 초기로딩: Mongo → Cloud Dataflow → BigQuery
  • 초기로딩: Mongo → ETL툴 (Data Fusion) → BigQuery

  • 실시간 동기화: Mongo (Change Stream) → Cloud Pub/Sub (like Kafka) → Cloud Dataflow (분산처리엔진 like spark) → BigQuery

특히 MongoDB Change stream 기능을 이용하여 변경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 시스템으로 전달 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MongoDB와 BigQuery의 연계성을 강조했습니다.

 

MongoDB 핸즈온 세션

MongoDB 아틀라스는 AWS나 GCP, 애져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관리형 MongoDB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쉽게 DB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배포하는것 뿐만아니라 AWS, GCP와 연계 등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각각의 노드를 서로 다른 클라우드로 배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노드들을 각기 다른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은 점 같습니다.

직접 아틀라스에서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간단한 MongoDB 실습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기승전 아틀라스 였던 MongoDB의 웨비나들이 실제 실습까지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드디어 오프라인 세션이 열리면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행사여서 그런지 MongoDB Korea에서 굿즈들도 많이 준비해 주셨고, 함께한 지인분이 2등 선물에 당첨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DB 오픈 카톡방에서 활동하시는 다른 DBA분들과 마주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상 MongoDB Developer Workshop 후기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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